[KTV국민방송] '문전성시' 수원 못골시장의 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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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못골시장이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성공 모델이 되고 있는데요. 특별한 비결을 박순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원 팔달문 주변 못골시장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집, 각양각색의 부침개, 방금 삶아낸 족발, 장터 음식들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못골시장의 밑반찬 또한 인기입니다.
맛도 있고 믿음도 가는 반찬이라는 입소문에 인근 주민들까지 찾고 있습니다.
송승종 / 경기도 용인시
"(식구들이) 이집 반찬 맛에 익숙해져있다고 봐야겠죠. 그러다보니깐 자주 먹어도 거부 반응이 없이 맛있게 잘 먹으니까 떨어지면 기다리기도 하고 제가 와서 공수해주고 그런 거죠."
김태흥 / 반찬가게 상인
"우리가족한테 먹이는 것처럼 정성을 다 하여 만들어서 그런지 한번 찾아오신 분들이 다시 찾아옵니다."
시장이 붐비기 시작하는 오전 11시 어김없이 DJ의 목소리가 시장통에 울려 퍼집니다.
작은 시장 방송국에서는 흥겨운 노래와 함께 구수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길이 180m, 점포수가 87개 밖에 안 되는 못골시장이 특화된 먹거리에 자체 방송까지 특유의 멋을 살려내면서 활기가 넘칩니다.
이충환 회장 / 못골시장상인회
"그 날 그 날 반찬과 먹거리를 만들기 때문에 특히 신선하고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환경적으로도 굉장히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안심 하고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냉동 시설을 갖춘 좌판에 친절한 서비스도 이 시장의 인기 비결 중 하나입니다.
웰빙, 프렌차이즈, 힐링 등 많은 음식 문화가 범람하고 있어도 우리 전통의 감칠맛 나는 밑반찬 먹거리를 찾아 입맛 따라 골라 사는 관광객과 주부들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이하 중략)
원본기사 출처: KTV 국민방송 2015.10.16
원본기사 링크: http://www.ktv.go.kr/content/view?content_id=51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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