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 수원시의 못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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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경제·사회적 교류의 장, 낙후된 구도심 부흥시킬 핵심"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강연자 주제 발표]
"전통시장 살리기가 낙후된 구도심을 부흥시킬 수 있는 핵심 키(Key)가 될 것이다. 전통시장은 사회적 만남과 교류의 장소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유지하는 장소로 거래가 이뤄지며 고용창출 등 경제활동 장소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이재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토경관디자인대전 국제포럼에 연사로 나서 쇠퇴한 기존도시를 부흥시키는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준 교수는 "전통시장은 거래가 이뤄지는 경제적 장소임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문화 이야기도 살아 숨쉬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시장 살리기를 진행하면서 단순히 경제적 활성화만 고민할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재생사업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로 수원시의 못골시장과 거북시장 사례를 소개했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못골시장은 지난 2008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방문객 8.6% 증가' '일 매출액 14.8%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 전 부시장은 "상인 동아리를 만들며 내부 지속성을 강화시켰고, 밖으로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 내외부 모두에 줬던 큰 변화가 적중했다"며 성공비결을 밝혔다.
원문출처: 파이낸셜뉴스 2016.07.13 18:32 | 수정 : 2016.07.13 18:32 2016년 07월 14일자 9면
원문링크: http://www.fnnews.com/news/201607131832288220